미국 링컨주 로드 앙리랜드에 위치한 A.T.Cross는 1846년 영국계 이탈리아인 발명가 Alonzo Townsend Cross에 의하여 설립된 150 여년 역사를 가진 필기구 전문 회사입니다.
A.T.Cross사는 원래 금으로 채운 진품의 필기구 케이스와 보석 생산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보석 세공으로 발달한 크로스만의 세공기술을 응용하여 나무 연필에 금과 은을 세공하여 판매하였다. 이것이 크로스 만년필의 시작이었다.
그 후 1876년 오늘날의 필기구의 선두격인 잉크 주입식의 첨필형 만년필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이루어낸 훌륭한 제품들을 연이어 생샌해내 현재는 명실공히 최고의 필기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 후 Cross는 판매와 마케팅의 귀재 월터 보스(walter boss)에 의해 제 2의 도약기를 맞게 된다.
그는 새로운 마케팅과 아이디어로 제품라인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디자인면에서도 앞서갔다. 이 시기에 Cross는 1946년 회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센츄리펜을 출시하였으며, 1968년에는 여성용 펜슬과 펜 등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펜을 제작하여 사랑을 받았다. 1993년 출시된타운젠트는 품위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예술과 품격의 완벽한 조화로 성공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여겨지고 있다.

타운젠트 라인 중 희귀 원석인 청금석으로 제작한 '라피스 라쥴리'와 강하고 견고한 소재인 티타늄으로 만든 '티타늄'은 그 독특함에 소장의 가치를 가진 펜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실버와 블랙 콤비가 세련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턱시도'는 결혼 예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Cross의 경영 철학은 바로 디자인과 세공 기술의 완벽함이다. 하나의 완벽한 Cross 제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계 제작업자로부터 조립자, 리필 검사원 및 포장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정성어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하나 하나의 수작업과 각 과정마다의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통하여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완벽한 품질을 위하여 완성된 제품마다 평생 보증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Cross가 국내에서 더욱 주목 받게 된 계기는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이었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명품 패션과 더불어 화제를 몰고 왔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로만 우리에게 인식되어 온 북한의 이미지가 이전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느껴지게 된 계기였다.
Cross 본고장 미국에서는 현 대통령 조지 부시가 쓰는 펜으로 유명세를 탔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대내외적인 문서 사인용은 물론 집무용으로 Cross를 쓰는 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사용하는 모델은 다름아닌 Townsend 라인이다. 깊고 푸른색이 인상적인 midnight blue는 한 국가 최고 권위자의 품격과 위엄을 충분히 대변할 만 하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식 때 참석한 사람들에게 Cross의 Century라인 중에서 Black 볼펜과 펜슬 세트를 선물하였다. 부시 대통령의 Cross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일화다. 또한 A.T.Cross사에서는 새로운 정권의 출발을 기념하여 부시 대통령이 애용하는 Townsend midnight blue 펜에 부시 대통령의 사인과 SEAL을 캡과 Gift box에 특별히 각인하였다. 이 제품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되어 A.T.Cross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각 나라별로 한정된 수량만을 수집가들을 위해 판매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부시 대통령 본인을 비롯하여 Cross를 사랑하는 Cross 매니아들이나 부시 대통령의 팬들에게도 뜻 깊은 일이 되었다.

항상 그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는 Cross는 기존의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젊고 모던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랜 기간의 CI작업 끝에 2001년 새롭게 탄생한 Cross의 새로운 로고는 젊음과 생기 발랄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C-shspe의 펜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CI 변경 이후 컨템포로리하고 독특한 개성과 디자인의 ION과 Morph2 rollerball, Matrix로 점점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늘날 Cross는 고객들에게 향상 뛰어남 스타일과 품질의 제품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이제는 2002년 새롭게 출시하여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시계로 까지 제품군을 확대하여 필기구 전문 브랜드가 아닌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